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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주택청약제도, 맞춤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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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주택청약제도, 맞춤형 안내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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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상담전화-인터넷 청약상담코너 개설 운영

 

▲ 송파구가 어렵고 복잡한 주택청약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맞춤형 주택청약 안내서비스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주택청약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상담전용전화(2147-2004) 및 인터넷 청약상담코너를 개설, 어렵고 복잡한 주택청약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맞춤형 주택청약 안내에 나섰다.

국민임대, 재개발임대, 일반분양, 보금자리, 신혼부부, 생애최초, Shift 등 정부와 서울시에서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택공급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차이를 몰라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담당 공무원들로 주택청약 연구동아리를 만들어 다양한 주택청약제도를 쉽게 설명하는 안내서를 제작하는 등 대주민 행정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군 송파구 뉴타운사업팀장은 “워낙 청약제도가 복잡해 차이점을 자세히 아는 사람이 없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직원들도 계속 연구하면서 상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또한 위례신도시 분양 등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및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밀집된 거여·마천 뉴타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가구 1청약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택청약대행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조건을 매뉴얼에 넣으면 청약 가능한 곳을 알려주는 주택청약 안내 컴퓨터 프로그램도 내년 중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달부터 뉴타운사업이 예정된 거여·마천지역을 돌며 순회상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순회상담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평일 낮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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