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비례대표-지역구 여성 50% 공천 건의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여성대회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백희영 여성부장관, 여성계 인사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대회 결의문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이후 모든 비례대표와 지역구 선거에서 여성을 50% 이상 공천할 것과 정부 내각 구성에서도 여성의 50% 대표성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상에서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이연숙 전 정무2장관, 용신봉사상은 조선형 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가 받았다. 올해의 여성상은 이금형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2009년 여성1호상은 이인실 통계청장과 강칠순 코레일 고객가치경영실장이 수상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우택 충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이한수 전북 익산시장이 받았다. 50주년 특별상은 김영순 송파구청장을 비롯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 이 청 전남 장성군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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