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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수도분할 반대특위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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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수도분할 반대특위 구성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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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생 운영위원장 “세종시 건설 재검토 필요”

 

▲ 진두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진두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한나라당·송파3)은 충남 연기·공주 일대에 조성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건설과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의 원안은 국가와 충청지역·서울시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효율적 국정운영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진 위원장은 “행복도시가 건설되면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주요 중앙행정기관이 청와대와 분리돼 국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며, 현재 자족기능이 부족한 상태로 건설 중인 세종시는 수도권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진 위원장은 오는 28일 시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 정병인 의원외 13인이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수도분할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 운영위원장은 6대 시의회 때부터 노무현 정부의 수도 분할정책에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하여 왔으며, 7대 시의회에서도 서면질의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요구하는 등 수도분할 저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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