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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신종플루 대비 500억 증액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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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신종플루 대비 500억 증액 의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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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차 추경 2578억 순증… 23조9421억원 통과

 

서울시의회는 8일 제217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2578억 순증한 2009년도 서울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당초 시가 제출한 2077억 규모의 추경안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체계 구축에 500억원을 증액시켜 서울시의 2009년도 예산총계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2578억원 증액된 23조9421억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는 추경안을 심의하면서 노을공원 투명엘리베이터 설치, 해치거리 조성 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등 일부 전시 및 홍보성 사업 대부분을 삭감·조정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이나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등에 투입될 수 있게 조치했다.

시의회는 또 교육감이 제출한 2차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과 관련, 세입재원이 한정되어 있고 국고보조사업과 목적 지정사업 등으로 세출사업이 제한되어 있다고 판단, 원안 가결했다.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6조8974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2645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세출은 교과교실제 추진 및 노후 화장실 보수, 저소득층 유아 학비 지원 등이다.

한편 시의회는 2009년도 대외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의 경우 ‘서울-저팬클럽’(Seoul Japan Club)이 지정기탁한 33억원을 서울시와 해외도시간 우호관계 및 교류협력 증진 용도에 부합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계획을 변경 요청한 취지가 타당하다고 보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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