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여성들이 몸짓으로 소통하는 ‘마음으로 보는 마임동화’ 공연 발표회가 9월5일 오후 4시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공연발표회는 중국과 필리핀·베트남․·몽골 등 각국의 결혼 이주여성 20여명이 출연한다.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노래와 춤은 물론 만국 공통언어라 할 수 있는 몸짓, 마임으로 서로가 하나임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전문가의 지도 아래 꾸준히 연습을 해온 이주여성 공연단은 앞으로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장애인시설·노인요양병원 등을 돌며 나눔공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의 송파다문화공동체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주여성 공연 발표회 및 나눔공연 봉사활동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역주민과의 긍정적 교류와 소통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주민들도 이들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공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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