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여성축구단이 지난 22·23일 이틀간 목동 종합운동장과 중랑구립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마포구 여성축구단을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는 송파여성축구단은 지난 4월 충남 당진에서 개최된 제8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창단이래 각종대회에서 우승 20회, 준우승 10회의 성적을 거뒀다.

감독과 코치를 포함 총 3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송파여성축구단은 아줌마들의 단순한 친목모임에 그치지 않고 실력면에서도 전국에 송파의 이름을 빛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