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빛 공해 방지법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지속가능 건강건축기술연구센터장인 경희대 김정태 교수가 ‘빛 공해 개요·현황·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이사장인 노시청 필룩스 조명박물관장이 ‘빛 공해의 폐해’를 소개했다.

공청회와 함께 의원회관 로비에는 빛 공해의 개념과 해외 빛 공해방지법 제정 사례 및 다양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빛공해 방지의 필요성을 알리는 ‘빛공해 사진전’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박영아 의원은 “무분별한 인공조명 설치 및 사용은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빛공해방지법 제정은 국민이 적절한 빛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는 선진 환경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