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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해치는 풍납동 구유지 ‘흉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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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해치는 풍납동 구유지 ‘흉물’ 철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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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례 구의원, 집행부에 건자재창고 철거 요구

 

송파구 풍납동 미래마을 옆 자전거무료대여소 인근 구유지 및 시유지에 있던 건자재 창고가 최근 철거돼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게 됐다.

풍납동 310-9, 310-10번지 구유지 및 시유지 300여평에 개인 사업자가 연 1억여원에 대부, 높게 펜스를 쳐 건자재 창고로 활용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풍납토성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철거 민원이 제기돼 왔다.

김종례 송파구의원은 “건자재 창고가 아산병원과 가까워 전국에서 찾아오는 환자 가족들에게 송파구의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있는데다 바로 옆 세장지 공원화 사업지와 대비돼 그동안 집행부에 철거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문화재지역에 맞게 주민들이 쾌적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재무과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임대한 사업자가 사업장 변경으로 7월말 건자재 등을 정리하고 반납했다”며, “공터로 두면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리 차원에서도 사업자가 나타나면 대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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