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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음악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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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음악 흘러나온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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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잠실·신천·운동장역 버스승차대에 시범운영

 

송파구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음악이 흐르는 버스정류장을 선보인다.

송파구는 오는 4월부터 자동 인체감지 적외선센서가 부착된 가칭 ‘웰빙 음악기기’를 관내 지하철 잠실역을 비롯 신천역·종합운동장역 주변 버스승차대 3개소에 시범 부착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버스정류장 사업은 지난해 송파구가 자체 개발한 아이디어로, 구는 2월 중 시설물 관리주체인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시범운영 한 뒤 반응이 좋으면 올해 안으로 관내 44개 버스정류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악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음악 70곡이 선정됐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음악을 들려준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기다리는 무료함을 해소하고 듣는 즐거움을 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음악이 흐르는 고품격 버스정류장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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