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잔디 생육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출입이 금지됐던 올림픽공원 잔디광장을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내 문화재 사적지 및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몽촌토성 사면과 자연림지역, 선린동산을 제외한 모든 잔디공간이 개방된다. 88잔디마당은 6·7·9·10월, 지구촌공원 7·8·10·11월, 소마미술관전시마당 6·8·9·11월로 월별 순환개방한다. 가족놀이동산과 피크닉장은 연중 상시 개방한다.
공단은 시민들이 푸른 잔디와 어우러진 자연에서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월 동안 제초작업과 영양제 살포·관수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윗몸일으키기·온몸허리돌리기 등 야외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한편 잔디광장 개방은 11월까지이며, 5월5일 어린이날은 임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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