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회관, 매월 테마별로 주민들과 문화 여행
송파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6일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 최참판 댁과 화개장터·10리 벚꽃길을 찾는 제3차 문화기행을 실시한다.
여성문화회관의 문화기행은 수강생 상호간 일체감 조성과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형성, 건전한 문화기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별로 추진하는 지역 복지사업.
이번 3차 문화기행에서는 하동군 화개십리 벚꽃길 관람을 시작으로 쌍계사 입구에서 산내음 가득한 산채 비빔밥의 풍미를 즐긴 뒤 쌍계사와 화개장터,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 댁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지난 1·2차 문화기행에 참가했던 수강생과 지역주민들이 매우 알차고 건전한 여행이었다는 입소문을 내준 까닭에 이번 3차 문화기행에는 접수가 폭주, 버스 2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의 제4차 문화기행은 4월24일 강원도 사재산마을에서 ‘농촌체험과 두릅따기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5월에는 ‘정선 5일장과 레일바이크’ 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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