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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원 정당 공천제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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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원 정당 공천제 바람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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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국회의원, 지역기자 간담회서 밝혀

 

▲ 박영아 국회의원
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와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와 관련,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측면에서 공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4일 방이동 음식점에서 가진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초기부터 도입됐고, 기초의원의 경우 2006년 유급제가 도입되면서 공천제로 바뀌었다”며, “정당 공천제는 후보 난립을 막고 책임정치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선거구 당 2∼3명을 뽑는 기초의원선거는 소선거구제로 전환하기로 여야 간에 어느 정도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내년 6월 실시되는 5대 지방선거에서는 동별로 1명씩을 선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또한 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구 50만∼100만명 규모의 광역시로 단일화하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세계 일류도시와 경쟁해야 하는 서울시를 몇 개로 쪼개는 행정구역 개편은 세계적 추세와 맞지 않다”며, “서울 등 광역시는 그대로 두고 지방의 시·군을 광역화하는 2원 체계 개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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