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상태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 안상석 서울지방보훈청 등록팀장
  • 승인 2009.02.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1만세운동 90주년에 부쳐

 

▲ 안상석 서울보훈청 등록팀장
기미년 삼월 봄날 3·1만세는 금수강산에 우리의 태극기가 자랑스럽게 휘날렸고 일제는 가슴을 쓸어 담아야 했으며, 우리의 존재가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3·1만세운동 기폭제가 되어 우리 민족은 강압적인 일제 지배 속에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고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운동을 국내외에서 줄기차게 벌여왔고, 그 결실로 그토록 여망하던 독립을 쟁취하여 지금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였다.

오늘 우리는 나라를 위하여 일신의 안위와 가족의 행복을 뒤로 했던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들에게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드리고 있으며, 물질적 보상 못지않게 독립유공자들을 포함한 국가유공자들께 국민모두가 존경하는 사회 풍토를 만들고, 이분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겐 애국심을 함양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예전의 1일생활권이란 유행어가 퇴색되고 동서를 가로질러 국민 모두가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진 초고속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고 전국 구석구석 통신망이 구비된 인터넷으로 전 세계 IT강국이란 닉네임과 핸드폰 제조 강국, 첨단 반도체 산업 대국으로 성장하여 세계가 놀랄만한 1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무대를 상대로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김연아·박태환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도 눈부신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올해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풍요롭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해준 애국선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우리도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난을 헤치고 독립을 이루어 낸 조상들의 후예임을 잊지 말고, 강인한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이루어가야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며 3·1절을 맞았으면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