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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제로화 목표 ‘클린송파’ 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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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제로화 목표 ‘클린송파’ 실천 결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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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직자비리 신고 보상금 상향 등 대책 마련

 

▲ 송파구는 지난 10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클린송파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직원 대표가 결의문을 읽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10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클린송파 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청렴한 공직사상 정립을 위해 2009년도 청렴목표를 ‘부패 제로화’에 두고, 전방위적인 대책 추진과 부단한 자정 노력으로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클린송파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황성돈 외국어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은 ‘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청렴성은 공직생활에 있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덕목”이라고 강조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송파구는 취약분야 중점 관리, 청렴·친절교육 필수, 특별 감찰활동, 공직자비리 시민·내부신고 활성화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지상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우선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사업을 추진한다. 1월부터 당일 처리된 민원내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모니터링은 상시 청렴확인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불만족 민원사례에 대해서는 부패유형·원인 분석 및 사후조치 결과에 대해 분기별 평가보고를 가진 후 보완 등 대책을 강구한다.

구는 또한 부서별 취약업무에 대한 청렴도 향상방안을 강구하고, 소관 부서별 개선방안에 의거 취약분야를 중점 관리한다. 직원 교육훈련 필수과정에 청렴·친절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청렴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신고보상금 상향 조정 등 시민 및 내부 직원의 공직자비리 신고를 활성화하며, 보상금 지급기준 상향을 위해 부조리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도 상반기 중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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