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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민관 합동 겨울모기 특별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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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민관 합동 겨울모기 특별구제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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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기후 온난화 및 난방시설 확충으로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3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겨울철 서식모기 특별구제를 실시힌다.

이와 관련, 송파구보건소는 자체 소독과 방역기술·물품 지원을 통해 종합 방제를 실시하고, 소독업체는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기소탕 작전에 나서게 된다.

겨울철 모기 구제활동은 3단계로 추진되는데, 우선 1단계로 겨울철 모기 서식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상대적으로 온도 및 습도가 높은 아파트, 대형 건축물, 지하철역사, 빗물펌프장 등의 집수조, 정화조 등이 주 점검대상이다. 

2단계는 겨울철 서식모기(일명 지하 집모기)를 구제하고, 마지막으로 월동모기(일명 빨간집모기)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해 겨울철 모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과학적인 구제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민관 합동 특별구제를 통해 겨울에도 개체수가 계속 늘고 있는 모기를 효과적으로 구제, 주민생활 불편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올 여름 모기발생 시기를 늦추고 그 수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절실하다”며, 집단서식지 발견 시 건강증진과(410-3424)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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