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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미술관, 성남훈 ‘연화지정’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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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미술관, 성남훈 ‘연화지정’ 사진전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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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17일까지… 티베트 수도승 생활상 담아

 

▲ 예송미술관은 12월22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성남훈 사진전 ‘연화지정(蓮花之井)’전시회를 연다. 사진작가 성남훈이 티베트 수도승의 모습을 담았다.
송파구민회관 1층에 있는 예송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성남훈 사진전 ‘연화지정(蓮花之井)’전시회를 연다. 

작가 성남훈씨는 2006년 한미문화예술재단의 제2회 한미사진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방이동 소재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연화지정’전을 개최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한미사진미술관과의 첫 번째 교류 전시로, 한미사진미술관이 기획하고 송파구 주최로 진행된다.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을 찾아 그곳의 ‘지금’을 기록해온 성남훈이 학식이 높기로 이름난 스승을 찾아 모여든 1만여명의 수행승들이 커다란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티베트의 동쪽 ‘캄’을 찾았다.

수도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은 오지에서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의 흐름과 반대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가 성남훈은 우리에게 무언(無言)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성남훈의 ‘연화지정’전시는 하루하루 바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문명의 이기로 가득 찬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비구니들과의 교감을 통한 작가의 시선이 담긴 사진들로 영혼의 우물을 찾아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 예송미술관은 12월22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성남훈 사진전 ‘연화지정(蓮花之井)’전시회를 연다. 사진작가 성남훈이 티베트 수도승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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