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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농촌 과일 팔아주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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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농촌 과일 팔아주기운동 전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08.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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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과일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직원 부모가 경작한 과일 팔아주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신안, 경주, 문경, 구례, 김천 등 12명의 직원 고향 부모들이 수확한 배와 사과·감·곶감 등 4개 품목 과일 1만여 박스가 판매처를 찾지 못한 채 창고에 쌓여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구청 측의 제안으로 과일 팔아주기에 나선 것.

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 구매신청을 받은 결과 1주일 만에 사과 150박스 등 500여 박스가 팔렸다. 구는 ‘연말선물은 직원 부모님 과일로 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연말까지 판매신청을 받고 있다.

택배비를 포함해 배는 15kg당 2만5000원~4만원, 사과는 15kg당 3만3000원~ 5만원, 감(대봉)은 10kg당 4만5000원, 곶감은 3kg당 5만원 선으로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별로 자매도시 과일 및 농작물 팔아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2일과 20일 자매도시인 강원 인제군 상남면 과일 및 농작물 판매 및 충남 공주군 의당면 청결미 등 30개 특산물 직거래장터 직거래장터를 개설한 잠실본동 주민센터와 마천1동 주민센터는 하룻동안 2000여만원 상당의 농작물과 과일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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