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중학교가 없는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잠실고등학교 풋살장 내 ‘유럽형 중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미정인 상태다. 조재희 후보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중학교 설립이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재희 후보는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 잠실중 급당 인원이 30.7명에 달해 서울시교육청 급당 인원 기준인 26명을 넘어 과밀상태로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잠실고 풋살장 내에 파크리오 유럽형 중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교육당국에서 전체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파크리오 중학교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유럽형 학교는 다양한 모듈을 활용해 학생의 창의력을 도모하고 공간의 다각화로 다목적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학교로, 잠실4동의 현실에 맞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조재희 후보는 또한 방이동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고, 낙후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송파를 명실상부한 교육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재희 후보는 이와 함께 오륜동에 종합문화예술센터를 설립해 문화예술스타트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이중학교와 중대초등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등 종합적인 교육 공약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