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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산악사고 대비 4·5월 사고인명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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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산악사고 대비 4·5월 사고인명대책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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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봄철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봄철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5959건으로, 연평균 1987건 발생했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2142건으로 22년에 비해 155건(7.8%) 증가했다. 21년 대비 312건(1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악사고 구조인원은 1269명으로 22년(1295명)에 비해 26명(2%) 감소, 21년(1238명)과 비교하면 31명(2.5%)이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사고 부상이 27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난 1232건, 개인 질환 715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2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886건, 도봉산 830건, 수락산 255건 순이었다. 북한산 등 4개 산에서 있었던 구조활동이 54.3%를 차지했다.

월별 구조활동은 가을철인 10월(696건)과 9월(592건)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고, 봄철인 5월(561건)과 4월(544건)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증가하고 있는 산악사고 추이를 고려해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4월1일부터 5월 말까지 추진한다.

안전대책은 서울시민 안전산행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응급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실태 확인 및 산악안전 지도, 낙석사고 및 고립사고 대비 긴급구조훈련,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단독 산행은 가급적 피하고 날씨 및 등산코스에 안맞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며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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