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2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은수 송파지부장과 송파모범운전자회 정응교 회장 등과 택시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개인택시조합은 광역지자체의 택시요금 조정 권한 별도 법제화, 택시·플랫폼업계 운영 및 발전협의체 구성, 승객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에 택시 통행 허용, 개인택시 부가세 간이세율 및 면세기준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조재희 후보는 “택시요금이 국민소득 수준이 향상되는 것에 비례해 현실적으로 책정되어야 하고, 택시 구입 시 세제 혜택이 더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개인택시 운전자가 일정 소득 이하의 소득을 벌어들일 때는 근로장려금처럼 일정 기준금액을 국가가 지원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한 “도심에 일정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택시운전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영국의 캡(Cab) 운전자가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처우와 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재희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삶의질 향상기획단’ 기조실장으로 일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료보험·의약분업을 도입하는 역할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지방 혁신도시 건설,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수립 및 2030 복지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또 문재인 정부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포용사회의 비전을 수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