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열린 한강경찰대 신형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했다.
진수식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한강경찰대의 노후 순찰정 2대의 신형 순찰정 건조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마련됐다. 순찰정은 한강 내 수난사고 골든타임 사수의 요체임에도 평균 선령이 13년을 경과, 교체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이번에 교체된 순찰정은 길이 9.5m, 무게 4.2t으로 엔진출력은 기존 순찰정(500마력)보다 20% 강화된 600마력이다. 각종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1.6배 확대하고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김현기 의장은 “순찰정은 마라톤 풀코스 길이만큼의 한강을 매일 순찰하는 한강경찰대의 발”이라며 “신형 순찰정 교체를 시작으로 한강경찰대의 노후시설‧장비 개선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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