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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1억 들여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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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1억 들여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사업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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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해 21억원을 들여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방이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노란색 횡단보도.
송파구는 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해 21억원을 들여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방이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노란색 횡단보도.

송파구가 올 한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보행자 횡단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2022년 10월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 발표에 따르면 교통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40곳 대상 합동점검 결과 피해 어린이 사고 유형에서 ‘횡단 중 사고’가 41.2%(35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비 18억5000만원 등 총 21억5000만원을 들여 스쿨존 내 안전 확보를 위한 분야별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노란색 횡단보도 23개교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신설 및 확대 지정 5개교,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CCTV 4개소 설치, 보도 및 방호울타리 2개소 설치, 제한속도 하향(30㎞/h→20㎞/h) 4개소, 전 구역 안전시설물 확대 및 정비 등이다. 

한편 구는 교통약자인 노인 보행 안전을 위해 경로당 6개소 일대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속도제한, 시설물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혼자 등·하교하는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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