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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GS리테일, 도보 배달 어르신 일자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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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GS리테일, 도보 배달 어르신 일자리 협약 체결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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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GS리테일과 편의점 등의 상품을 도보로 이동해 배달해주는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는 18일 GS리테일과 편의점 등의 상품을 도보로 이동해 배달해주는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는 어르신 민간 일자리 활성화 노력의 첫 번째 결실로 18일 서울시청에서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걸어서 가벼운 상품을 근거리 배송하는 ‘도보 배달’ 어르신 민간 일자리 1000개가 확보될 예정이며, 앞으로 기업과 함께 이 같은 어르신 민간 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통해 생필품·식료품·화장품·조리음식 등 주문을 접수받고 상품을 도보 이동해 배달하는 업무(1건당 배달료 2000~4000원)를 하게 된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쉬·GS25·버거킹·올리브영 등 서울 전역 1912개 점포의 ‘도보 배달’을 위탁 운영 중으로, 1년간 130만여 건의 배송 요청 건을 처리하고 있다.

60세 이상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는 건강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도보 배달원으로 일할 수 있다.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어르신 250명을 선발하고, 1000명까지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된 어르신은 4~5월 중 안전교육을 비롯해 ‘우친’ 앱 사용방법, 고객소통 CS 등 기본교육을 받고 도보배송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와 GS리테일은 어르신 도보배달원뿐만 아니라 시니어 편의점 창업 및 알바 채용 지원 등 앞으로 어르신 민간 일자리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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