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20일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이집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고대 이집트의 문화유산과 상형문자·생활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도서관으로 옮겨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5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이집트 대사 부부의 참석이 예정돼 문화를 통한 민간 외교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0일 오후 1시20분부터 5시까지 글마루도서관에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학 소피아 에콜리 교수의 아랍어 문자 조형전, 파피루스에 상형문자로 이름 쓰기, 전통차·간식 등 이집트 음식 체험, 이집트 전통 의상 체험, 이집트 장신구 및 종이 인형 꾸미기, 다큐멘터리 ‘피라미드의 사라진 무덤’ 상영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고대 이집트 문명 교육 앱을 활용해 고대 이집트 문명을 배울 수 있는 ‘상형문자 배우기: 내가 파라오’ 강의가 ㈜메타이집트 주관으로 진행된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게임과 퀴즈를 통해 놀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송파글마루도서관 1층에서는 3월20일부터 24일까지 이집트 관련 도서전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 주한 이집트대사관, ㈜메타이집트가 공동 주최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449-885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