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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난해 전년 대비 2.8배 증가 3923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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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난해 전년 대비 2.8배 증가 3923건 처리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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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의회신문고를 통해 총 392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1387건)과 21년(1369건) 대비 2.8배 증가한 수치다. 

시의회는 18일 2023년 의회신문고로 접수·처리된 민원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 분석 결과는 현행제도 개선, 민원 해결 역량 제고, 시의회 의정활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

민원 내용을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7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 분야 196건(5.0%), 보건 분야 137건(3.5%) 등이 접수됐다. 2022년은 환경(43.3%),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19.5%) 순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구로구가 2018건(52.2%)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고, 이어 성동구 163건(4.2%), 동대문구 132건(3.4%) 순이었다. 

발생지역이 제일 많은 구로구는 주택·교육·교통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했고, 두 번째로 많은 성동구는 학교 이전 반대 관련 민원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대다수의 교육 민원(57.6%)이 접수됐다.

접수된 민원 3923건 중에서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 건수는 1502건으로 2022년 375건 대비 1127건(4.0배)이 증가했다. 서울시의회가 단독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민원 2421건은 해당 기관(서울시·자치구 및 중앙정부 등)으로 이송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기관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언제든지 듣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의회의 슬로건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늘 실천해 시민들이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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