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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개별 건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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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개별 건축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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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이지만 고도지구․경관지구․1종주거 등 각종 규제로 정비가 어려운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아파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최소 1500㎡ 이상의 부지에 중층 아파트를 건립하는 ‘모아타운(모아주택)’과는 달리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종로구 신영동 214, 구로구 구로동 85-29,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등 시범사업지 3곳을 선정해 우선 추진하고, 향후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이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에서 대상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기준 완화, 건축 관계 전문가 컨설팅 지원, 공사비 대출·세제 감면 등 금융 지원, 안정적인 신축사업 추진을 위해 SH․LH 신축매입 임대 약정, 안전순찰‧간단 집수리·택배보관·중고거래안심존 등 주택관리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모아센터’ 설치 운영, 도로․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 6개의 실행 전략이 담겼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휴먼타운 2.0은 각종 개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다가구·다세대주택 공급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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