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서울국제마라톤이 17일 오전 8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잠실 일대가 교통 통제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마라톤이 열리는 17일 오전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및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3년간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사용이 제한돼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마라톤이 개최되는 17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운전자들의 우회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잠실종합운동장 내 취사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보도 통행방해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마라톤 행사 후 즉시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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