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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주민 열망하는 한예종 유치에 송파구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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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주민 열망하는 한예종 유치에 송파구 응답하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3.1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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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주리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주리 송파구의원(방이2, 오륜동)은 13일 송파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 이전에 대한 송파구의 강력한 유치 추진 의지 및 계획 표명을 촉구했다.   

정주리 의원은 “2020년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 전공별 세계대학 순위에서 38위로 선정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위치한 석관동 캠퍼스는 2008년 조선왕릉 40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재를 위해 왕릉 주변 시설물을 철거하기로 해서 이전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캠퍼스 이전 용역만 5차례 진행됐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송파구는 민선6기인 2017년 경쟁도시 가운데 최초로 전담팀 신설, 범구민추진위원회 구성, 구민 서명운동 전개 등을 추진했다. 민선7기에선 유치추진위 확대, 민관협의체 구성, 한국예총 등과 업무협약, 문체부장관 및 서울시장 면담 등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민선8기 들어 한 것은 2022년 한예종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전부”라며, “그것도 대외비라는 이유로 용역 결과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데, 1억4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장장 15개월이나 소요된 용역 결과는 누가 무슨 방법으로 적합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느냐”고 따졌다. 

정주리 의원은 “송파구는 한예종 송파 유치를 포기했느냐”고 묻고, “송파구민은 한예종의 송파방이캠퍼스 유치를 진심으로 열망한다. 그러나 구민들이 원해도 행정이 움직이지 않으면 실패한다”면서 “지역주민이 유치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만큼 송파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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