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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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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 논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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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13일 민선 8기 2차년도 제188차 정기회의를 개최,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13일 민선 8기 2차년도 제188차 정기회의를 개최,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는 13일 서울시청에서 민선 8기 2차년도 제188차 정기회의를 개최,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의 안건으로 강동구에서 제출한 ‘빗물펌프장 근무인력 충원 건의’에 대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제안 설명했다.

빗물펌프장은 홍수에 따른 특정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해 빗물을 강제적으로 하천이나 강으로 퍼내는 시설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계·전기 설비 등 방재시설물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숙련된 기능인력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운영인력의 퇴직이나 일반직 공무원 순환 인사 등으로 지속적․안정적인 시설물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본 안건은 빗물펌프장 운영인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서 시설관리직(기계시설·전기시설) 공무원을 채용해 각 구에 배치할 것을 건의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또 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시-구 자치분권 TF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구 자치분권 TF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행정서비스 주체를 명확히 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 및 주민 편의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권한이양을 요구한 사항으로 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권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권한, 구공원 조성계획 결정 권한,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사항’에 대한 권한 등 7개의 과제를 선정해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 

자치구 TF추진단장인 구청장협의회 이기재 사무총장(양천구청장)은 자치분권 TF 과제 내용과 추진 현황,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실질적인 TF 성과를 위해 구청장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회의에 참석, ‘늘봄학교’ 운영 및 스쿨매니저 시범학교 운영에 대해 협조 요청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제도이다. 교육청은 올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자치구에 공간, 프로그램 및 인력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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