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병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 선언
상태바
송파병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 선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3.1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오른쪽)와 진보당 박지선 후보가 13일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한 뒤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국회의원 후보(오른쪽)와 진보당 박지선 후보가 13일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한 뒤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와 진보당 박지선 후보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했다.

양 후보는 13일 남인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진보당 박지선 후보는 사퇴 입장을 밝히고, 민주당 남인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복지·평화·정치개혁의 22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정신에 기초해 민주당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한다”면서 “22대 총선에서 검찰 독재, 민생 후퇴, 민주주의와 평화 위기 등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 민주개혁진보 후보인 남인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송파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지동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지하화, 위례∼신사선 조속 개통, 성내천 상류 생태하천 복원, 옛 성동구치소 부지 문화체육복합시설 조성 등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며, 단일임금체계 도입 등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박지선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에 기초해 민주당 남인순 후보와 단일화하며 후보를 사퇴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남인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남인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복지·평화·정치개혁을 위해 손을 잡았다”면서 “용단을 내려준 박지선 후보께 감사드리며,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굳건한 연대로 더 큰 힘을 모아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 민생 회복, 송파 발전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어 “국회는 독재권력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민주진보평화 세력이 단결하고 하나가 되어 검사독재 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굳건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송파에서부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는 진정한 서울의봄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송파 발전에 속도를 내고 송파를 뛰어넘는 송파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