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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씨드큐브 창동’ 기업 유치 저조…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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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씨드큐브 창동’ 기업 유치 저조… 대책 마련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3.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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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서울시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씨드큐브 창동’ 업무시설에 기업과 창업기업의 유치가 저조한 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씨드큐브 창동’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선도사업으로 경제적 활력을 창출하고, 문화인프라를 확충해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씨드큐브 창동은 주거시설·업무시설·상업시설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서울주택공사가 책임 임차해 운영 중인 업무시설은 창업기업이나 청년취업 지원에 도움이 될 저렴한 임차 업무시설로 일부 제공되고 나머지 공간은 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임대가 진행되고 있다. 

홍국표 의원은 “씨드큐브 창동의 업무시설 계약면적이 전체 공급면적의 48%에 불과하고,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진행된 업무시설 입찰에서 단 한 건의 낙찰도 이뤄지지 않는 등 기업 유치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서울주택공사가 기업 입주 활성화를 위해 임대조건을 변경해 입찰을 진행 중이나, 여전히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할 확률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며, “기업들의 입주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국표 의원은 “씨드큐브 창동 조성 목적 중 하나가 창업기업 유치인데, 준공한 지 8개월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입주한 창업기업은 5개에 불과하다”며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유치가 추진될 예정이지만 창업기업 선정 절차로 인해 유치가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는 창업기업 심사를 도봉구가 수행하는 것이 정당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저해하는 것은 아닌지, 유치 절차 지연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지를 면밀하게 검토해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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