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발의한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시의 패션봉제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뷰티패션산업의 토대가 되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형 제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가격경쟁력 저하와 신규 인력 유입 단절 등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조례안은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와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패션봉제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분야별 패션봉제산업 지원사업에 대한 보조, 패션봉제산업 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국표 의원은 “중국산 저가 상품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 종사 인력 고령화 등으로 인해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조례 통과를 계기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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