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1)이 발의한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수정 통과됐다.
조례안은 ‘시장이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등의 책무를 명시한 것으로,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을 중앙정부·코레일·자치구 및 관련기관 등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기존 조례안에 담았던 서울역광장에서의 금연 및 금주 문화 조성에 관한 사업, 노숙인 주거와 보호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업 등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시민들을 위해 향후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박영한 의원은 “서울역사 앞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역사에 걸맞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한 의원이 발의한 서울역광장 지원 조례안은 그동안 제기돼 온 서울역 흡연과 음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할 서울시의회 최초의 철도역사광장 지원 조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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