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로서 국정 경험을 송파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과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 최종윤 국회의원, 신계륜 전 국회의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송기호 송파을 후보, 당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조재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적표가 어떤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로 가장 낮았고, 사과·귤은 비싸서 마음대로 사먹기 힘들다”면서 “고금리와 고물가로 자영업자와 중산층·서민의 허리는 휘어지는데 기후 탓, 국제 유가 탓만 한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또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전국 전략지역을 돌며 사실상 복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무능한 윤석열 검사독재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민주세력이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변화의 바람이 송파갑에서, 조재희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후보는 △아산병원과 약국타운 연계한 메디컬 바이오타운 조성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재개발·재건축 추진과 성내천 개발 통한 워라벨 송파 조성 △잠실4동 중학교 신설 등 교육명품도시 송파 조성 △송파형 공공 스마트워크센터 도입과 공동체 노인 돌봄시스템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조재희 후보 후원회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조재희 후보는 김대중 청와대 삶의질기획단 기조실장, 노무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 등 민주당 3대 정부에 참여한 우리나라 대표적 정책전문가”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