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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MZ공무원 이탈 막기 직원 복지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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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MZ공무원 이탈 막기 직원 복지사업 확대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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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을 막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구내식당 요리교실.
송파구가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을 막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구내식당 요리교실.

송파구가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을 막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직원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MZ세대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송파구는 지난해 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주택공무원 주거 대출이자 지원,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구내식당 요리교실, 지역 상인과 협업한 제휴 할인제도 등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7% 증가한 76%의 직원이 ‘만족’했다고 응답, 실질적인 혜택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공무원 후생 복지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전국 1위인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하며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점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에도 무주택공무원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직원 부담 고정이자를 2%에서 1%로 인하해 가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는 시중 전·월세 대출 최저금리인 연 1.5%의 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 1.8%인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등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이자율이다. 

구 관계자는 “이자 지원사업이 시행되자마자 전국 여러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지난해 39명의 직원이 혜택을 누렸으며, 올해는 최대 60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이 바쁜 일상을 떠나 휴식할 수 있도록 소정의 여행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신규 발령 후 6개월이 지난 시보 해제자 및 실근무 만 5년이 되는 일반직 공무원이다.

또한 지난해 열린 ‘마음달램 문구 공모전’에 이어 오는 4월부터 직접 체감한 공직 생활상을 주제로 공직생활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여행비가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구청사에 전시되어 직원 간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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