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성북2)이 파크골프장이 동호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파크골프장 확충과 함께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를 제안했다.
서울시내 파크골프장은 총 11개소 144홀로, 동작·구로·강동구 등에서 추가 조성해 18개소 234홀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파크골프 동호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원중 의원은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최근 스크린을 활용한 파크골프 시설의 경우 실외 파크골프장보다 작은 공간과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파크골프를 원하는 어르신과 시민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서울시립 체육시설 및 현재 조성 중인 다목적체육센터나 복지관 등 서울시 운영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크린 파크골프에 대한 어르신 수요조사와 시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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