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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3곳 모아타운 신청대상지 모두 ‘미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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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3곳 모아타운 신청대상지 모두 ‘미선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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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과 개포4동, 역삼2동 등으로 주민 갈등과 투기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 설립 등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미선정됐다.

강남구 삼성2동 26번지 일원은 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7% 내‧외로 높고,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해 사업 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미선정됐다. 

개포4동 1201번지 일대는 위원회 심의 결과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하고, 근린생활시설 비율이 41%로 높아 사업 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미선정됐다.

또 역삼2동 774번지 일대는 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공모에 신청해 미선정됐던 지역으로, 주민 반대 의견이 31~50% 내외로 매우 높고, 모아타운 신청 전·후로 월 평균 거래 건수가 급증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다는 의견으로 미선정됐다. 

한편 시는 모아타운이 주민 갈등 및 투기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대상지 선정뿐 아니라 기 선정된 지역도 구역계 제척 등의 세심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은 적극적인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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