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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치매환자·돌봄가족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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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치매환자·돌봄가족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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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치매 환자와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치매 환자와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올해부터 치매 환자와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숲생태지도자협회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산림 치유는 숲과 산림치유 인자를 매개로 한 오감자극 활동을 통해 기억력 증진, 인지능력 향상, 우울감 해소, 심신건강 증진 등을 이끌어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나 그 가족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정원 치유’ 활동으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혈류량이 8.7% 증가해 정원치유가 인지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송파구치매안심센터에서 ‘2024 녹색기억 챙겨줌’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 및 돌봄 가족이 대상이며, 올해 10월까지 18기로 운영한다. 

교육은 숲체험교육전문가와 작업치료사와 함께 진행하며, 서울시내 도시숲 일원에서 인지기능 및 기억력 증진, 신체 회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둘레길 산책 및 자연 관찰, 나무와 열매·잎을 만지고 향을 맡는 촉각 체험,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꽃 모자이크 활동 등이다. 

이 밖에도 구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상담과 등록, 조기 검진, 치매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 자원 강화, 인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송파구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2147-5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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