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70세이상 운전면허 반납시 10만원 선착순 지급
상태바
서울시, 70세이상 운전면허 반납시 10만원 선착순 지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3.05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2만931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3월7일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소지 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지원되는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버스‧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금액 소진시 본인 비용으로 추가 충전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하철은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인 만큼,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시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는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6956명을 시작으로 22년 2만2626명, 23년 25489명으로 증가 추세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운전면허증 소지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면허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가 전체 운전자 대비 1.7배 정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