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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 발의, 한옥체험업 지원 융자한도 상향 조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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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 발의, 한옥체험업 지원 융자한도 상향 조례안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3.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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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 서울시의원
임종국 서울시의원

임종국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이 발의한 ‘서울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한옥스테이를 포함해 한옥체험업을 5년 이상 경영하는 등록한옥을 신축, 전면수선 또는 부분수선하는 경우 지원 가능한 보조 및 융자금 최대한도를 종전보다 10% 이내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한옥보전구역 안에 한옥을 신축해 5년 이상 한옥체험업을 운영할 경우 종전 외관에 1억2000만원을 보조하고, 내부에 3000만원을 융자하던 한도액이 각각 1억3200만원과 3300만으로 상향된다. 

서울시는 2022년 9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오는 27년까지 서울 방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위해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2022~26)을 수립하고, 관광객 3000만 달성 전략을 담은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한옥체험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객이용시설업의 한 종류로,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이나 전통놀이·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을 의미한다. 한옥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한옥체험업 등록 가구 중 우수한옥을 선별해 운영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7월 기준 서울시에  228개소의 한옥체험업이 등록 운영 중이며, 이중 27개소가 한옥스테이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서울시내 한옥체험업 등록 한옥 228개소 중 185개소가 종로구, 26개소가 은평구, 한옥스테이 27개소 중 22개소가 종로구, 3개소가 은평구에 소재한다. 

임종국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한옥 건축문화가 진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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