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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국가유공자에 시·구립 요양원 우선배정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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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국가유공자에 시·구립 요양원 우선배정 도입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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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국가유공자에게 서울시립·구립요양원 일부 우선 배정을 제안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서울시립·구립요양원 등에 일부 우선 배정을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서울 거주 보훈대상자가 9만1095명인데, 고령화와 질병으로 요양원 이용자 및 대기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훈요양시설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보훈기본법’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의무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 6개 보훈요양시설에서 정부 시책 및 지역주민과 상생한다는 의미로 정원의 10% 가량을 일반 주민들에게 배정해 입소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서울시립․구립요양원에서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우선배정 비율(5~10%)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서울시가 시립·구립요양원을 신규로 건립하게 된다면 보훈대상자를 우선 배정하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하면서 “공공기여시설에 1순위로 요양시설 포함 건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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