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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월부터 예비군훈련장까지 수송버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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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월부터 예비군훈련장까지 수송버스 무료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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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동원훈련에 소집되는 예비군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예비군 훈련장인 ‘서초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강동송파’에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하차 장소부터 훈련장까지 2개의 언덕을 넘어 20분 이상 걸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동 불편에 대한 호소가 많았다. 

관내 예비군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수송버스 탑승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9월 ‘송파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 1억4000만원의 예비군 수송버스 임차경비를 지원해 예비군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송파구 예비군 수송버스는 3월부터 12월까지 훈련기간 47일 동안 1일 9대(45인승)씩 총 423대의 수송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예비군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응답률이 많았던 관내 지하철 환승역 3곳을 거점으로 하여 최대한 많은 수의 예비군대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관내 예비군은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일인 3월4일부터 송파구청 일자리센터 앞, 삼전동 구민회관 앞, 장지역 4번 출구 앞 등 3개소 정류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훈련 후 편안한 귀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 중인 예비군 1~6년차 1만7897명이다. 신청은 예비군 훈련 통지서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혹은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 정류장 위치, 탑승 시각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관내 예비군 수송버스 운행을 통해 송파 청년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훈련장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차원에서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관과 군이 협력하여 지역안보 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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