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누적 46만장 판매…월 3만원 절감
상태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누적 46만장 판매…월 3만원 절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2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기후동행카드’가 누적 46만장이 판매됐으며,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23일 판매를 시작한 이래 2월25일까지 모바일카드 15만8000장, 실물카드 30만4000장이 각각 판매됐다. 

첫 주말부터 사용을 시작한 사람은 10만명으로, 월 평균 57회를 사용했다. 10만명 중 카드 가격인 6만2000원 이상을 사용한 사람은 8만4326명으로, 이들은 30일간 평균 9만1900원을 사용해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행 후 첫 주말 10만명이 사용을 개시한 것을 시작으로 2월23일에는 31만명까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30일 동안 기후동행카드로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 수는 34만6000명이다.

30일 동안 구매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30%, 30대 29%, 40대 16%, 50대 17%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30대 청년층이 구매자의 절반이 넘는 59%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개강 등 새학기를 앞두고 청년 할인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4월 중 신용·체크카드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상반기에 서울대공원·식물원 입장권 할인 혜택을 추가하는 등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