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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리버버스’,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 신속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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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리버버스’,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 신속히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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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4)은 27일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과 관련,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교통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성배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강 리버버스 출자 시행 동의안’ 심의를 통해 “교통공사와 SH공사가 적자를 본다고 지하철 운행을 멈추고 임대주택 공급을 중단할 수 없는 것처럼, 공공은 어느 정도의 적자는 감내해 약자를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이 그 본연의 역할”이라며 수익성으로만 공공사업을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리버버스’를 단순히 출·퇴근용이냐, 관광용이냐에 집착하지 말고 많은 시민들이 리버버스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리버버스는 그 효용 가치를 충분히 입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배 의원은 또한 “일각에서 접근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데, 매년 425만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따릉이’ 같은 대중적인 교통수단을 활용한다면 접근성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너무 시간만 재고 접근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강까지 가는 길에 토끼굴에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며, 배를 타고 한강을 거니는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리버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주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리버버스 사업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용학 한강사업추진단장은 “리버버스 사업은 서울의 매력도를 증가시키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착장마다 따릉이 정류장을 설치하고, 전원 좌석제로 운영해 여유를 느끼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시민들에게 재공하겠다”고 답했다. 

이성배 의원은 마지막으로 “배를 운행하면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들, 특히 한강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할테니 면밀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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