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팬데믹 1320일 기록 ‘송파구 코로나19’ 백서 발간
상태바
송파구, 팬데믹 1320일 기록 ‘송파구 코로나19’ 백서 발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28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가 코로나19 유행 기간(2020년 1월20일~ 2023년 8월31일) 동안 방역 대응의 기록을 구민과 공유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송파구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송파구 코로나19 백서’는 3년 8개월간의 방역 대책, 주요 대응 사례, 다양한 보상과 지원사업 등의 기록을 담았다. 역학조사관·선별진료소 지원 근무자·간호사 등 방역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던 직원 생생한 후기부터 코로나19 평가 및 제언 등을 통해 훗날 감염병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확진자 수는 1위를 기록했으나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는 10위, 사망자는 13위를 차지했다. 인구밀도가 높은 상황에서 구민들의 방역 수칙 동참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감염병 전파를 차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까지 코로나19 환자 분류변화 13판, 확진자 검사 및 격리 변화 13판, 밀접접촉자 격리 및 검사변화 13판 해외입국자 검사변화 14판 등 수많은 변화들을 거치며, 구가 선제적으로 펼친 방역 대책들을 수록했다.

특히 구는 확진자 동선공개 내용을 인터넷 상에서 삭제하는 제도인 ‘인터넷 방역단’을 전국최초로 운영해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및 확진자 방문업소 정보공개로 인한 매출 저하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힘썼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바이코로나 앱’을 자체 개발해 선별진료소 이용과 신속한 검사 결과 안내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송파구 코로나19 백서’는 관내 유관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송파구 보건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해외 유입 감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송파구는 어떤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재난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재난에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