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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 아산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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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구청장, 아산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협조 요청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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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왼쪽)이 26일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에 대해 병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왼쪽)이 26일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에 대해 병원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26일 풍납동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살피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705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전국에서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내원객이 방문한다. 지난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서울 동남권역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도 담당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박승일 아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현장에 남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께 감사를 전한다”며 노고를 위로했다. 

서 구청장은 이어 “최근 의료공백 현실화로 국민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서울아산병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협조를 요청한 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송파구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한데 이어, 이를 확대 개편해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보건소 평일 진료를 밤 8시까지 연장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점검, 야간·휴일 진료기관(병원·약국) 운영,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현황 점검, 운영 중인 의료기관 정보 안내 등을 실시 중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역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지원에 힘써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게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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