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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성동구치소 편의시설, 주민 원하는 시설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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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성동구치소 편의시설, 주민 원하는 시설이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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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박종현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박종현 송파구의원(가락2, 문정1동)은 23일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주민소통거점시설과 관련, 주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시설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종현 의원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부지는 청소년교육복합시설, 문화체육복합시설, 주민소통거점시설로 건립된다”며 “그러나 송파구의 자산이 될 주민소통거점시설 활용 계획에 지역 주민들의 뜻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우선 송파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방법과 구조,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피해를 감내하고 40년을 버티다 보상처럼 얻게 된 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의 1%도 안 되는 104명의 주민선호도 조사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만용에 가깝다”면서, 키움센터 대신 서울형 키즈카페, 영어도서관 대신 그림책도서관, 보건지소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박종현 의원은 또한 해당 시설물을 이용할 가락본·2동과 오금동, 문정1동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시설을 주문했다. 그는 “10년 전엔 10∼20대가 전체 주민의 30%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반토막을 줄었는데, 영어도서관를 건립하겠다는 것은 잘못”이라며 “송파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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