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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한강 ‘리버버스’ 운항 강동구까지 확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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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한강 ‘리버버스’ 운항 강동구까지 확대해 달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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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서울시의원이 ‘한강 리버버스’의 강동구까지 노선연장을 요청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이 ‘한강 리버버스’의 강동구까지 노선연장을 요청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5)은 22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잠실수중보 상류부의 주운 계획 재검토, ‘한강 리버버스’ 의 강동구 노선연장 방안, 강동구 한강변 체육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김영철 의원은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계획 내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사업과 관련, “잠실대교에 잠실 수중보가 설치되면서 그 상류부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잠실 수중보 상류지역은 주운(舟運)이 이뤄지지 못하는 동시에 한강변 개발에도 제약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는 한강 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실수중보 설치와 상수도보호구역 규제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55개 사업 중 4개 사업만 추진되고 있고, 한강공원의 축제·행사 개최 및 한강변 주거지역의 재건축 사업 진행 등의 한강개발에서도 타 자치구에 비해 불균형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 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잠실 수중보 상류부의 주운을 통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인 ‘한강 리버버스’가 강동구 지역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철 의원은 “강동구와 인접하고 있는 하남·구리·남양주의 신도시 개발에 따라 지하철 5호선과 8·9호선의 연장계획으로 인해 강동구의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강 리버버스의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 볼 때 교통수요가 높고 한강 접근성이 좋아 확장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잠실 상류부 주운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의 변화와 준비 및 재원이 전제되어야 하며, 한강유역환경청과의 논의 및 인천·경기도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필요한 만큼 종합적으로 심도있게 준비하고 검토해서 의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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