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송파구의회 운영위원장(방이2, 오륜동)이 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PM) 보험 가입을 신설하는 ‘송파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송파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전동 킥보드나 전동 자전거 등 PM 이용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한 것으로, 가입 대상과 범위는 구청장이 따로 정하도록 했다.
현재 공유 PM업체에서 기기 고장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보험은 가입하고 있으나, 이용자 사고에 대한 보험은 가입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PM 이용자 증가에 따른 최소한의 안전장치 필요성에 따라 예산으로 보험 가입을 하도록 했다.
김광철 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어 PM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련 사고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선제적으로 마련,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안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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