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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적극적 역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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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적극적 역할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2.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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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21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미혼남녀 만남을 위한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서울시가 혼인율 제고를 위해 미혼남녀 만남 주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배 의원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 행사를 8년째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사례를 들고, “지난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도 미혼남녀 만남 조성에 대한 공공으로서의 서울시 역할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고 밝혔다”면서 “그러나 서울시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1인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라는 요리수업 프로그램 하나뿐”이라며 서울시의 소극적인 행정 태도를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해 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공예식장이 활성화되려면 민간 수준의 퀄리티와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 2가지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의 메인 무대와 신부대기석 등 현장을 보면 미흡하다. 한번뿐인 결혼식이 만족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의 인테리어와 조경 등의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서울시가 현재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서울시가 미혼남녀에게 문화 향유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미혼남녀 간 건전한 만남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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